秋天假期《더운 피》[MP3-320K]

2025-07-31 02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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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엽은 비에 젖고 꿈은

신물에 젖고 난 내 침대에 홀로

남은 눈물도 없이

아무 기운도 없이

그저 가라앉는데

점점 꺼져 가는데

이제는 정말 놓아야 할까

놓아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

그 순간 벼락 같이

더운 피가 올라와

내 두 뺨을 덥히고

또 다시 눈물이 나고

결국 나를 여태껏

움켜쥐고 버틴 건

내가 아닌 너였단

참 새삼스런 사실에

고통은 잦아들고

이젠 멍한 눈으로

거울을 보고 있어

닻도 등대도 없이 마치 난파선

같이 점점 가라앉는 날

그저 보고만 있어

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까

보내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

그 순간 벼락 같이

더운 피가 올라와

전율하듯 놀라고

또 다시 심장이 뛰고

네가 잊혀진다는

실낱 같은 가망에

밀칠 수도 기댈 수도 없는

그 가능성에

지옥 같은 이 시간을 견뎌

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

나를 기다리는 건 더 이상

네가 없는 세상

그 순간 벼락 같이

더운 피가 올라와

내 두 뺨을 덥히고

또 다시 눈물이 나고

결국 나를 여태껏

움켜쥐고 버틴 건

내가 아닌 너였단

참 새삼스런 사실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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